Marvel's Wolverine가 오늘 PS5로 출시된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가와 실제 유저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 차이가 벌써부터 상당합니다. PlayStation Store에서 이 게임은 6,400개 이상의 유저 리뷰를 통해 5점 만점에 4.84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유저 평점은 약 97점에 달합니다.
117개의 평론가 리뷰를 종합한 메타스코어는 77점입니다. 출시 첫날부터 20점이라는 격차가 발생한 셈입니다.
무시하기 어려운 20점의 격차
사실 대형 독점작에서 이러한 평점 갈림 현상이 아주 드문 일은 아니지만, 20점이라는 수치는 꽤 유의미한 차이입니다. Marvel's Wolverine의 출시 전 분위기는 다소 험난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냉담했고, 소셜 미디어에서는 리뷰어들이 너무 가혹했던 것인지, 아니면 Insomniac Games가 정말로 메타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PlayStation Store에 평점을 남기려면 해당 타이틀을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즉,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남기는 '반대 투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론 6,400명 이상의 리뷰어들이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구매만으로도 평점 작성이 가능하고 게임이 오늘 출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수치는 최종 판결이 아닌, 구매자들의 초기 반응을 보여주는 스냅샷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Insomniac이 구축한 세계와 유저들이 열광하는 이유
Marvel's Wolverine은 선형적인 스토리 중심의 액션 겜으로, Logan이 Team X에 재합류하여 캐나다, 일본, Madripoor 등 다양한 지역을 누비는 독자적인 서사를 다룹니다. 전투는 유저들이 Wolverine 게임에서 기대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파고듭니다. 잔혹하고 강렬하며, 아다만티움 클로로 적들을 찢어발기는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판타지를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스토리는 뮤턴트를 노리는 위협에 맞서 과거와 대면하며 타인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Logan의 모습을 그립니다. Spider-Man을 따라 하려 하지 않고, 캐릭터 중심의 몰입감 있는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초기 유저 반응을 보면 이러한 집중 전략이 제대로 먹혀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의 Marvel's Wolverine 심층 리뷰에서 Insomniac의 전작들과 비교해 이 게임이 어떤 부분에서 성공했고, 어떤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는지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기 수치, 하지만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평점을 남기면서 6,400개 이상의 리뷰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PlayStation Store의 유저 평점은 보통 첫 주가 지나면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어, 현재의 4.84점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 5점 평점 중 일부는 출시 첫날 구매할 정도로 열성적인 팬층의 의견이 반영되어 다소 높게 측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의 평가와 유저들의 반응 사이의 괴리는 분명 존재하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게임의 선형적인 구조와 Insomniac의 기존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를 메타스코어 77점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면 유저들은 'Wolverine다운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가'라는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게임을 평가하고 있으며, 초기 반응은 '그렇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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