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Xenocider는 Retro Sumus에서 개발 및 배급한 온레일 슈팅 겜으로, 원래 Dreamcast 홈브루 프로젝트로 시작해 현재는 Steam, Nintendo Switch, PlayStation, Android까지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이 겜은 고정된 카메라 시점, 쏟아지는 적의 웨이브,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등 장르의 본질에만 집중했습니다. 바로 그 단순함이 이 겜의 핵심이죠.
Retro Sumus는 자신들이 받은 영향력을 숨기지 않는 소규모 인디 스튜디오였습니다. Xenocider는 Panzer Dragoon이나 Space Harrier와 같은 전통적인 궤를 같이하며, 레일 위가 곧 무대가 되고 유저는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Dreamcast와의 연결 고리는 단순한 추억 팔이가 아닙니다. 실제로 해당 하드웨어를 위한 홈브루로 개발된 후 현대 플랫폼으로 이식되었기 때문에, 다른 레트로풍 슈팅 겜에서는 느끼기 힘든 독특한 질감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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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 및 메커니즘
Xenocider의 핵심 루프는 온레일 슈팅 겜이 요구하는 바로 그 정석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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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무리를 한 번에 잡는 락온 타겟팅
- 공간 지각 능력을 활용한 회피 메커니즘
- 연속 적중으로 쌓는 스코어 배율
- 밀도가 높아지는 웨이브 기반의 적 패턴
- 패턴 숙지가 필수인 보스전
락온 시스템이야말로 이 겜의 아이덴티티입니다. 무작정 쏘기만 하는 방식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타겟을 지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화력을 쏟아붓는 전략이 필요하죠. 리듬을 제대로 탔을 때의 쾌감은 엄청나며, 압박감 속에서 리듬이 깨졌을 때도 겜 탓을 하기보다 자신의 실수를 탓하게 될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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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cider가 다른 인디 슈팅 겜과 차별화되는 점은?
대부분의 레트로풍 인디 겜들이 단순히 픽셀 아트를 흉내 내는 데 그치는 반면, Xenocider는 확실한 근본이 있습니다. Dreamcast 홈브루 프로젝트로 시작했기에 실제 하드웨어 제약 속에서 설계되었고, 그 제약들이 현대 버전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덕분에 겉보기보다 훨씬 더 탄탄하고 정교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PC, Switch, PlayStation, Android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만큼, 다양한 조작 방식에 최적화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Switch 휴대 모드에서도 조작감이 훌륭하며, Android 모바일 버전 역시 터치 조작을 위해 핵심 메커니즘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비주얼 및 오디오 디자인
Xenocider의 비주얼 스타일은 90년대 후반 3D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폴리곤 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Dreamcast 시절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기하학적인 환경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Retro Sumus는 이를 억지로 다듬기보다 오히려 강조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아케이드 게임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었고, 결과적으로 겜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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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과 유산
현재 Retro Sumus는 해체되었지만, 그들이 활동하던 시절 Xenocider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이 겜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았습니다. 2021년 1월 25일에 출시된 이 겜은 5개 플랫폼에서 완성된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단순한 겉모습만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장르의 근본을 존중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온레일 슈팅 겜을 찾는다면, Xenocider는 자신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타협 없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