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rd가 리소스 소모를 줄이기 위해 Rust 기반 클라이언트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Stanislav Vishnevskiy는 2026년 11월 4일, Discord Phoenix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이 약 290MB의 RAM을 사용하는 Windows 작업 관리자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Discord가 2018년부터 도입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Vishnevskiy는 X를 통해 "우리는 2018년부터 Rust를 발 빠르게 도입해 왔으며, 인프라와 음성 기술의 상당 부분은 물론 현재 클라이언트 일부에도 이미 Rust가 적용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Discord Phoenix 스크린샷이 보여주는 것

Discord Phoenix 메모리 스냅샷
해당 스크린샷은 Windows 환경에서 재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메모리 사용량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Discord Phoenix라는 라벨을 통해 표시된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 관리자상에서 약 290MB 수준의 수치가 확인됩니다.
리소스 소모를 줄이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입니다. 다만 이 스크린샷은 이미지가 캡처된 당시 개발 빌드 애플리케이션이 해당 메모리 수준으로 구동되고 있었다는 단편적인 사실을 보여줍니다.
Discord의 이전 Rust 전환 사례
Discord는 이전에도 백엔드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ust를 활용한 바 있습니다. 2020년, 반복적인 가비지 컬렉션(GC) 지연 현상을 겪은 후 읽기 확인 서비스를 Go에서 Rust로 전환한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당시 Go 기반 서비스는 수천만 개의 항목이 담긴 캐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가비지 컬렉션이 이 캐시를 스캔하면서 레이턴시가 급증하는 렉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Rust로 대체하면서 동일한 가비지 컬렉션 메커니즘 없이 메모리를 해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핑 튀는 현상을 완전히 해결했습니다.
해당 전환은 백엔드 서비스에 국한된 사례로, 이번에 재개발되는 PC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는 별개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당시의 결과는 참고용 배경일 뿐, Discord Phoenix의 성능 측정치로 볼 수는 없습니다.
재개발된 클라이언트는 향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