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overse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의 정보가 공식 발표 전 유출되었습니다. 2026년 8월 1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Nodusfall이라는 미발표 MMO의 비공개 테스트 영상이 퍼지면서, Genshin Impact 제작사가 그동안 비밀리에 준비해 온 차기작의 실체가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Nemesis Downfall을 통해 HoYoverse의 라인업을 팔로업하고 있던 유저라면, 이번 신작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노선의 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영상에서 확인된 정보
짧은 영상이지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Nodusfall은 HoYoverse가 기존에 선보였던 게임들보다 훨씬 무거운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 MMO로 보입니다. 전투 시스템은 Genshin Impact나 Zenless Zone Zero에서 익숙한 빠르고 화려한 액션보다는 무기의 무게감과 스태미나 관리가 핵심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영상 속 보스전은 Monster Hunter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전투로, 단순히 콤보를 잇는 방식이 아니라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자원을 관리해야 하는 메타가 적용된 듯합니다.
엔진 교체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Genshin Impact부터 Honkai Star Rail까지 모든 주요 타이틀이 Unity 엔진을 사용해 왔으나, Nodusfall은 Unreal Engine 5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유출 영상에서 보이는 비주얼적 도약과 더불어, 왜 이 프로젝트가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진행되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코드네임 Genesis에서 실제 유출까지
HoYoverse가 판타지 MMO를 개발 중이라는 루머는 2025년 하반기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AI 자극 생태계(Artificial Intelligence Stimulated Ecosystem)", 전지형 전투 AI, 그리고 "지능형 NPC"를 도입한 완전히 새로운 시도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스크립트 기반의 루틴이 아닌, AI가 NPC의 행동을 주도하는 살아있는 오픈 월드를 지향한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유출된 영상에서 해당 시스템들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오픈 월드 구조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영상 속 필드는 광활하며, 무게감과 스태미나를 강조한 전투 시스템은 기존 HoYoverse 게임보다 훨씬 호흡이 긴 공략을 요구하는 게임 디자인임을 보여줍니다.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핵심 질문들
두 가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첫째, Nodusfall이 HoYoverse의 표준인 가챠 비즈니스 모델을 따를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Genshin Impact, Honkai Star Rail, Zenless Zone Zero로 이어지는 가챠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난다면 이는 큰 변화가 될 것입니다. 둘째, 게임이 무료(F2P)로 서비스될지 여부입니다.
Monster Hunter 스타일의 보스 디자인과 UE5 비주얼을 갖춘 MMO라면 여러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구독제, 패키지 구매 방식, 혹은 가챠 시스템 모두 장르 내에서 선례가 있습니다. HoYoverse 측의 공식 발표가 없었기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번 영상이 큰 관심을 끌 만큼 충분히 실체적이라는 점입니다. 첫 게시 이후 몇 시간 만에 여러 각도의 영상이 추가로 올라온 것으로 보아, 비공개 테스트 빌드에 접근한 인원이 한두 명이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HoYoverse의 차기작을 미리 파악하고 싶은 유저라면 Nemesis Downfall 공략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Nodusfall은 스튜디오 라인업 내에서 완전히 다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출시될 MMO와 장르 동향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게이밍 가이드 허브를 즐겨찾기 해두고 지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